“본선 확정 후 양산 갑·을 이재영·김두관 후보와 공동공약 발표 희망”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박무성 예비후보가 부울경 메가시티 공약의 하나로 부산 금정구민과 양산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KTX 노포역 건설’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무성 예비후보는 6일 SNS 공약 발표를 통해 금정·양산·기장지역 150만 주민의 숙원인 KTX 중간역사 설치 추진을 발표했다.
박무성 후보는 “울산역~부산역 구간 KTX 중간역사가 없어 부산 금정구와 기장군, 동래구, 해운대구, 경남 양산과 김해 지역 등 150만 명 이상 주민들이 KTX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양산 물금신도시, 사송 신도시 등의 발달과 개발 등으로 더욱 필요한 숙원사업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면, 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 양산을의 김두관 후보와 함께 공동공약으로 이 공약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무성 예비후보에 따르면 국토부에서 예정부지까지 입지검토 결과를 보냈고 부산금정구 노포동 지점이 중간역사 입지 조건에 부합한 조사결과가 진행된 상태다.
그런 가운데 여당 후보들이 함께 나서 부울경 메가시티의 첫 번째 공약으로 KTX 노포역 건설을 공약한다면 메가비전 실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박무성 후보 측은 매주 금요일 정오에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며, 프로구단의 오피셜처럼 금정구민들에게 정책이벤트를 줄 수 있는 정책선거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박무성 후보의 두 번째 공약 발표는 오는 13일 정오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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