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영화<스물> 스틸샷
[일요신문] 김우빈이 비인두암을 이겨내고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11일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이 3월 말 최동훈 감독 신작<외계인>(가제)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촬영 일정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이로써 김우빈은 2016년 영화<마스터> 이후 4년만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에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도청> 촬영을 앞두고 있던 상태였다.
김우빈의 하차로 최 감독은 제작을 중단한 뒤 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김우빈은 치료에 전념했고 지난해 11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당시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기대를 샀다.
한편 김우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의 연인 신민아도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해 선행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