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사전계약 1만 대 돌파…르노삼성 “차별화된 인테리어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했다”
지난 9일 공식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XM3(사진)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XM3는 국내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다.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를 자랑한다. XM3 내부에는 10.25인치 맵 인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 플레이를 적용했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TCe 260 엔진은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다. 이 엔진은 르노그룹의 주력으로 자리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TCe 260의 복합연비는 13.7km/L로 동급최고 수준의 경제성을 자랑한다.
XM3는 에코와 스포츠, 마이센스 등 3가지 주행모드의 멀티센스와 8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를 제공한다. 주행모드에 따라 라이팅뿐 아니라 스티어링 감각 및 파워트레인 세팅까지 달리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한 에어 퀄리티 센서와 컴바인드 필터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이슈로부터 실내공기를 보호해준다. 에어 퀄리티 센서는 실내의 질소산화물과 일산화질소, 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을 40% 이상 저감한다.
이밖에 XM3의 ‘이지 커넥트’에는 △원격 차량 제어 △원격 차량상태 관리 △내차 위치 찾기 및 목적지 차량 전송 △무선 업데이트 등이 적용됐다. 정차 및 재출발까지 모두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 후방 교차충돌 경보시스템(RCTA) 등 ADAS 기능도 보강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와 편의사양, 그리고 차별화한 하이테크 인테리어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XM3와 함께 더욱 다양한 경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19만 원 △LE 트림 1939만 원 △LE Plus 트림 2140만 원. TCe 260 △LE 트림 2083만 원 △RE 트림 2293만 원 △RE Signature 트림 2532만 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