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리즈의 주행 성능과 최신 기술 접목, 리튬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에 최대 39km 주행 가능
BMW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530e M 스포츠 패키지(사진)’를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BMW코리아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 M 스포츠 패키지는 5시리즈만의 주행 성능과 최신 eDrive 기술을 통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코리아는 “2019년 출시한 530e 럭셔리 플러스 모델에 이어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M 스포츠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PHE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530e M 스포츠 패키지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있는 전면부, 사이드 스커트 트림, 2개의 직사각형 테일파이프로 구성된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 레터링 도어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18인치 더블 스포크 휠이 기본 적용됐다.
실내는 다코타 가죽 시트, 센사텍 가죽 대시보드 등으로 꾸며졌다. 또 원하는 색상에 따라 피아노 블랙 또는 파인라인 코브 우드 인테리어 트림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컴포트 시트, 컴포트 액세스, 글라스 루프 등 편의사양과 함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이 탑재됐다. 530e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7850만 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