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기업 지원자금의 대상은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으로 ▲코로나19 관련 피해기업 ▲코로나19 관련 피해 병·의원 ▲코로나 19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로 인해 자금조달 애로를 겪는 보건용 마스크 제조 중소벤처기업 등이다.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0.5%p 금리를 우대해 2.15%의 융자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5년, 대출한도는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되며 기업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긴급지원 전문인력인 앰뷸런스맨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기업진단 생략 등 지원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지역본지부별 온라인 신청예약시스템에 ‘코로나 피해기업’ 전용 예약 창구를 개설, 운영 중이다.
김종균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산업 환경이 어렵고,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라며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내수경기를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중진공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인천지역본부는 2월부터 코로나 피해기업 개 285업체를 상담해 50개사, 86억을 지원했다. 추경을 통한 추가지원을 준비 중이다.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 정책자금 신청 메뉴에 접속해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전용 상담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