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나혼자산다’ 캡처
3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안보현, 세훈이 캠핑장에서 밤을 맞이했다.
식사 후 마주 앉은 두 사람은 바쁜 일상 끝 찾아온 여유를 만끽했다.
아무런 계획이 없다는 세훈은 “사실 우리가 9년 됐거든. 쉬는 시간 없이 왔어. 일 년 플랜이 다 짜져있었어. 이제 겨우 휴식기를 갖게 됐고 다른 멤버들도 군대 가있고 가야 할 멤버들도 있고. 그래서 조금 여유를 갖고 생각을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거의 7개월 촬영만 했으니 운동, 샵, 촬영만 했다. 대장정이 끝났으니 나도 좀 쉬어야겠어”라고 답했다.
세훈은 “주변 사람들 만나면 다 형 얘기만 해”라며 안보현을 칭찬했다.
안보현은 “6개월 전 마음가짐과 달라. 시작할 땐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인생 다 산 것 마냥 앞으론 드라마 못 할 것 처럼 악역이었지만 푹 빠져있었어. 그래서 캠핑이 너무 오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세훈은 “잘되면 잘된 만큼 즐기고 느끼고 해야지”라며 응원했다.
안보현은 “눈물나네 그런 말 해주니까”라고 고마워했다.
영상을 보던 성훈은 “저런데 가서 속얘기하면 가슴 속 응어리도 좀 풀리고”라며 공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