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모양으로 만든 멀티툴이다. “휴대하기 쉽도록 특별히 고안한 제품”이라고 한다. 일반 열쇠와 비슷한 크기에 무게가 5g밖에 되지 않는다. 키링에 달아 어디든 들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다. 기능은 멀티라는 이름답게 그야말로 만능이다. 병따개부터 야채필러까지, 자르고 쪼개고 나사를 조이는 등 무려 20개 이상의 도구 역할을 한다. 소재는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부식이나 오염에 대한 우려도 적다. 가격은 18달러 97센트(약 2만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7LB6ZFY8
의류나 가방 등에 붙이는 장식, 와펜은 리폼할 때 아주 좋은 아이템이다. 주로 글자나 화려한 무늬를 새긴 것들이 많은데, 이 제품은 독특하게도 포켓 모양을 하고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옷감 위에 대고 다리미로 20~30초간 열을 가해주면 된다. 주머니가 필요한 곳에 쉽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컬러풀한 색상들로 출시돼 장식 효과도 만점. 흰색 무지 티셔츠 가슴 쪽에 붙이면 포인트가 될 뿐 아니라 포켓이 생겨 실용적이다. 가격은 110엔(약 1200원). ★관련사이트: seria-group.com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 수치를 아는 것이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 제품은 과도한 스트레스가 감지되면 렌즈 색상이 변하는 똑똑한 안경이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은 기본. 뇌파 감지 센서와 심장박동 수 센서를 내장해 현재 얼마나 많은 정신적 피로가 쌓여 있는지 체크해준다. 모든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안 좋을 경우 경고를 보내주기도 한다. 가격은 174달러(약 21만 원). ★관련사이트: blueberryx.com
강한 비가 내리는 날에는 우산을 써도 백팩이 젖기 일쑤다. 이런 고민을 해소해주는 것이 바로 ‘스윙백팩 우산’이다. 100년 전통의 독일 우산 제조업체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우산보다 뒤쪽 부분이 10cm가량 넓은 것이 특징. 덕분에 등은 물론 가방도 젖지 않는다. 원단은 발수 가공처리를 한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진흙이나 각종 오염물이 묻지 않는다. 프레임도 튼튼해 강풍이 불어도 뒤집히지 않고 잘 견딜 수 있다. 가격은 67유로(약 9만 원). ★관련사이트: euroschirm.com/schirm/Swing_backpack
싱그러운 녹색식물은 우리의 눈과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생활공간에 좀 더 자연스럽게 식물을 배치할 순 없을까. 이에 호주 가구업체가 ‘미니정원 테이블’을 선보였다. 테이블 유리판 아래에 식물을 심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 앉아서 책을 읽거나 티 테이블로 쓰면 완벽하다. 심플한 디자인이라 어느 공간에 놓아도 잘 어울리며,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봄을 맞아 화사하게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 가격은 299달러(약 36만 원). ★관련사이트: palmurban.com.au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