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신기술,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플랫폼 테스트 수요기관’으로 선정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응급의료장비 서비스 구성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을 기반으로 혼자서 다수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시간으로 원격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해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파급성 등을 인정받으며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모선정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플랫폼에 대한 테스트는 금년 9월경 착수될 예정이다. 테스트가 끝나면 해당 혁신시제품의 소유권이 안양시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무상으로 소유권을 이전받는 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플랫폼을 버스쉘터 등 한 밤중에도 접근이 용이한 옥외장소에 비치, 시민누구나 이용해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자 제안형 혁신시제품 도전적 과제’국민의 삶과 직결, 공공서비스의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공공기관이 해결책을 제시, 선정을 통해 관련한 혁신제품 구매를 정부가 전액 지원하는 제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더 행복해지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생명 살리는 신기술을 우리 시에서 테스트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넘어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공공 테스트베드 제공을 통한 신기술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간 3만 명 발생하고 사망률 34.4%인 급성심장정지로부터 골든아워 4분을 지켜 생명구조 성공률을 극대하고자 공모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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