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 증가폭 커…채권 연채율, 부실채권비율 등은 하락
금융감독원은 16일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 사진=이종현 기자
2019년 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34조 7000억 원으로 2019년 3분기 말(229조 3000억 원) 대비 5조 4000억 원(2.3%) 증가했다.
이 중 가계대출이 121조 1000억 원으로 2019년 3분기 말(120조 4000억 원) 대비 7000억 원(0.6%) 늘었다.
기업대출은 113조 원으로 2019년 3분기 말(108조 3000억 원) 대비 4조 7000억 원(4.3%) 증가했다.
2019년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26%로 2019년 3분기 말(0.31%)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7%로 2019년 3분기 말(0.62%) 대비 0.05%p 하락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2019년 3분기 말(0.16%) 대비 0.05%p 하락했다.
또 보험회사 부실채권비율은 0.17%로 2019년 3분기 말(0.19%) 대비 0.02%p 하락했다. 부실채권비율은 고정이하 여신에서 총여신을 나눈 값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