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부부의 세계> 시청률이 2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부부의 세계> 8회는 전국 기준 20.1%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에서는 22.3%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8회에서는 성공해 돌아온 이태오(박해준 분)가 지선우(김희애 분)에게 복수를 계획하고, 이에 정면 돌파하는 지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오가 돌아온 후, 지선우는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지선우는 ‘당신이 여길 떠나’라는 협박편지도 받았으며, 아들에게 접근하는 이태오에 불안감을 느꼈다.
지선우는 이태오를 찾아가 “날 공격하면 내가 겁나서 순순히 도망갈 거라 생각했냐”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부부의 세계>는 매 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하지만 자극성, 폭력성 논란도 일고 있다.
이날 괴합이 습격하는 장면에서는 한 남성이 김희애를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카메라는 괴한의 일인칭 시점으로 전환됐고, 가해자 시점으로 폭행 장면이 담겼다. 해당 연출은 마치 1인칭 슈팅 게임을 하는 듯 보여 불편함을 남겼다.
<부부의 세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당 장면을 비판하는 글들이 게재되기도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