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접수 8월 9일까지…10인의 웹툰작가 선발해 상금과 상패 수여
#대문을 활짝 열고 문턱을 낮췄다
‘미생 탈출 웹툰왕’은 기존의 공모전에 비해 문호를 활짝 열고 문턱을 크게 낮췄다. 현직 만화작가와 아마추어 지망생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다른 공모전 출품작이나 이미 웹상에 공개된 작품도 응모 가능하다. 단,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판권 관련 계약이 된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
응모 분량도 단 ‘1화’ 분량이면 충분하다. 그 ‘1화’가 작품의 시작 부분이든 중간 부분이든 가리지 않는다. 지원자의 작화력과 연출력을 어필할 수 있는 ‘1화’와 함께 스토리라인을 파악할 수 있는 상세한 시놉시스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판타지, 현대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시대극, 무협, BL, GL, 학원물, 스포츠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다.
#3000만 원의 주인공, 결선 통해 가린다
수상작 선발은 ‘미생 탈출 웹툰왕’ 고유의 방식에 따른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작품에 한해 결선 경쟁과정을 거친다. 결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보름여의 기간 동안 응모한 작화에 이어지는 작화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최종심사를 통해 대상작을 비롯한 수상작들을 가린다.
심사는 그림과 스토리의 독창성, 완성도, 재미를 기준으로 한다. 타 공모전 수상작과 표절작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상금은 대상 3000만 원, 우수상 1500만 원, 가작(3작품) 각 500만 원, 장려상(5작품) 각 200만 원이다. 수상 작품들은 작가와의 협의를 거쳐 연재를 진행한다. 원활한 연재를 위해 서울미디어코믹스의 전문 편집인력이 작품 매니지먼트에 참여한다.
‘미생 탈출 웹툰왕’은 일요신문사가 주최하고, 일요신문사와 서울미디어코믹스가 공동진행한다.
#일요신문-서울미디어코믹스 공동진행
1992년 4월 창간한 일요신문은 현재까지 발행부수 1위를 놓치지 않은 타블로이드 주간신문의 대표주자다. 차별화된 화제 발굴과 굵직굵직한 특종으로 언론계의 이단아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엔 “만화계 잡스를 찾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만화공모전을 개최했다. 총상금 4100만 원은 당시로선 파격적인 상금 규모였다. 지난해까지 9회 공모전에 이르는 동안 신진 작가 발굴과 만화산업 발전에 기여를 했다.
제1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수상작 ‘롱 리브 더 킹’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정치극화로 주인공 장세출의 뚝심과 순수함이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정권의 행태와 대비되면서 네티즌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롱 리브 더 킹’은 현재 시즌4가 일요신문 지면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고 있다.
‘미생 탈출 웹툰왕’을 공동진행하는 서울미디어코믹스는 서울문화사의 만화사업 부문이 독립한 회사다. ‘아이큐점프’ ‘윙크’를 창간하며 국내 최초 만화 전문 출판사로 자리매김했고, ‘궁’ ‘밤을 걷는 선비’ ‘하백의 신부’ 등 한국 대표 만화 제작은 물론 ‘드래곤볼’ ‘명탐정 코난’ 등 해외 인기 만화를 소개해 만화시장 발전을 이끌었다.
현재 서울미디어코믹스는 그 자산 위에 다수의 웹툰 히트작들을 제작, 발표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사업을 진행해 대한민국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미생 탈출 웹툰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요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찬수 기자 chance@ilyo.co..kr
‘미생 탈출 웹툰왕’ 응모요강(요약) #총상금 7000만원 대상 3000만원, 우수상 1500만원, 가작(3인) 각 500만원, 장려상(5인) 각 200만원 #응모자격 -현직과 아마추어 모두 응모 가능 -타 공모전 출품작도 응모 가능(단, 수상작은 제외) -공개된 작품도 응모 가능(단, 판권 계약된 작품은 제외) #응모분야 판타지, 현대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시대극, 무협, BL, GL, 학원물, 스포츠 등 모든 장르 #접수기간 2020년 8월 9일까지 #수상작 발표 2020년 9월 21일(예정) #심사기준 그림과 스토리의 독창성, 완성도, 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