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국에 6억 지급 예정…인판티노 회장 “다음 단계 지원 위해 효과적 방법 강구할 것”
국제축구연맹(FIFA)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회원국 지원에 나선다. 2017년 5월 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관전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고성준 기자
FIFA는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축구계를 돕는 계획 첫 단계로 회원국에 운영 기금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FIFA의 총 지원 규모는 1억 5000만 달러(약 1852억 원)이고, 회원국에 각각 50만 달러(약 6억 원)가 지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의 축구 경기가 중단되면서 각 나라의 축구협회도 수입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국가를 돕는 건 FIFA의 의무”라며 “다음 단계 지원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