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낙영 시장 “다양한 정책 시행…민생안정 최선 다 할 것”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단기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가 어려운 실직자와 구직자 등 미취업자이다.
시에 따르면 단기일자리사업 참여 모집인원은 총30명이며, 근무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취약지 환경정비 등 업무에 종사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4월24일) 기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 거주자이다. 근로조건은 주 40시간 근무, 월급여 180만 원 정도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5월1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참여 희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각 가정이 수입단절로 흔들리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 시행으로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기일자리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7일 개별 통지 한다.
#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야외체육시설 제한적 운영 재개
- 야외체육시설 27일부터 재개장…경주시민 한해 개방
- 정부 방역 세부지침 준수…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열)은 임시 휴장했던 야외 체육시설의 운영을 27일부터 경주시민을 대상, 제한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른 조치이다.
개방하는 야외 체육시설은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5·6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국궁장, 베이스볼파크(인공암벽장 포함), 강변테니스장, 시민테니스장, 소프트테니스장, 알천파크골프장 등이다.
실내 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씨름장 등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장을 지속하며, 인조 잔디 전면 교체공사가 진행 중인 축구공원 4구장 및 풋살구장은 공사 완료 후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야외 체육시설 개방 후에도 ▲체육시설 입장 시 발열체크 및 손 소독, 출입명부 작성 ▲운동 전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운영시간·이용자 분산 및 밀접접촉 제한 등 방역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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