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울진=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4일 오후 3시58분께 경북 영덕군 강구면 하저리 앞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카누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 카누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A씨는 낚시 중 돌풍으로 타고 있던 카누가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건강상 별다른 이상이 없어 휴식 후 귀가조치됐다. 해경은 사고 당시 시속 22~43㎞의 강한 바람이 불어 카누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류한기 기획운영괴장은 “카누는 돌풍으로 전복되기 쉬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레저 활동 시에는 안전한 해역에서 해상기상을 수시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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