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 확진8185(+2)·완치7583(+15)·사망231
[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남경원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접촉자가 27명으로 확인됐다.
10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이태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접촉자가 대구 13, 영덕 4, 포항 2, 상주 2, 안동 2, 영주 1, 고령 1, 김천 1, 경산 1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6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직접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으나 출근 등 외출이 제한되며 오는 17일 0시께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부터 이달 6일 새벽 용산구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하신 분은 외출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보건소나 1339에 업소 방문 사실을 신고하고 코로나 검사를 빨리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185(+2)명으로 대구에서 2명이 신규 확진됐다. 완치는 7583(+15)명으로 완치율은 92.6%이다. 사망은 231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확진자 2명은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며 70대 여성은 노인일자리사업 전수조사에서, 50대 여성은 다른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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