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 야외공연장 어린이날 공연(사진제공=속초시청)
[속초=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속초시는 노학동 속초시립박물관에 기상상황에 관계없이 공연할 수 있는 전천후 전통문화예술 야외공연장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장은 428.13㎡(지상 1층 돔형) 규모로 공연무대와 공연마당, 객석(150석), 대기실(남ㆍ녀), 음향조정실, 악기보관실 등을 갖추고매일 2회 상설 개최하는 속초시립풍물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날씨와 관계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박물관은 본격적인 야외공연장 운영을 준비하는 중, 코로나-19로 모든 공연이 중단되었으나 4월 21일 재개관 후 지금까지 야외공연장에서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상설공연을 펼치면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활성화 방안으로 5월 15일부터 박물관 공연이 없는 일요일에 공연 가능한 관내 문화예술 공연단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모집을 추진하고 있다.
참가팀에게는 실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음향과 무대를 활용한 자유로운 공연이 가능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함께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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