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운영공개식서 장학금 5630만원, 영농자재교환권 9460만원, 장수축하금 700만원 총 1억5790만원 지급
지난 7일 열린 목포농협 업무공개식서 박정수 조합장이 농협기를 들고 있다
[일요신문=목포] 강효근 기자=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조합원과 자녀들에게 장학금 및 영농자재교환권·장수축하금을 지급 코로나19로 어려운 조합원들의 생활에 보탬을 주면서 협동조합의 의미를 실천했다.
목포농협은 지난 7일 목포농협 본점에서 조합원과 김종식 목포시장,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박길수 목포신안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1/4분기 업무운영공개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공개에 앞서 목포농협은 조합원 자녀 119명을 대상으로 5,63만원 장학금과 조합원 1,892명에게는 영농자재교환권 9,460만원, 80세 이상 조합원 33명에게 장수축하금 700만원 총 1억5790만원을 지급했다.
목포농협은 지난 2005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현재까지 지급한 누적금액은 1,384명에 총 8억3,415만원에 이른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지급한 영농자재교환권은 농가의 영농자재 구입부담을 덜어주게 됐고, 장수축하금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건강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사업 통해 농업 및 농촌 발전에 더욱 힘쓰는 농협이 되겠다”며 “우리 목포농업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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