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체제를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사진=루크 쇼 공식 페이스북
루크 쇼는 14/15시즌 큰 기대를 안고 사우샘프턴으로부터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과거 PSV 원정에서 당한 큰 부상 이후 더딘 성장세를 보이면서 예상과 달리 맨유에서 부동의 왼쪽 풀백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하진 못했다.
애슐리 영이 이적한 이후 쇼의 새로운 경쟁자는 브랜든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대단한 선수다. 젊고 매우 높은 성장 가능성을 품고 있다.”라며 쇼는 윌리엄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물론 나 역시 아직 성장이 필요하다. 따라서 윌리엄스의 존재는 매우 좋은 자극제다.”라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루크 쇼는 “모두가 각자 노력하는 동시에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조만간 동료들과 훈련장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맨유 동료들과의 재회를 바랐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