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은 끊임없이 자신을 찾는 윌리엄, 벤틀리를 위해 “새로운 아빠가 왔다”며 인형을 소개했다.
윌리엄은 곧바로 인형을 아빠로 불렀고 샘에게는 아저씨라 불렀다.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 아빠에게 서운한 윌리엄은 “잔소리도 안 하고 좋다”며 ‘인형 아빠’를 챙겼다.
그러면서도 “아빠랑 놀고 싶어서 그러는건데”라며 동생 벤틀리에게 “우리 또 집 나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벤틀리는 독리 반대를 선언했고 윌리엄은 “이번엔 제대로 준비해서 나갈거야. 다시 들어올 일 없어”라며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돼지 저금통, 먹거리까지 챙긴 윌리엄은 “아가야 형은 간다”며 비장하게 나섰다.
막아서는 벤틀리를 피해 윌리엄은 “아빠 빠빠이”를 외치고 따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