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화양연화’
유지태는 이보영(윤지수)를 지키기 위해 직접 김영훈을 찾았다. 키스영상 협박과 더불어 고우림(이영민)을 데려갈 경우 자신이 이보영을 갖겠다고 선언한 것.
흔들리던 이보영도 마음을 돌렸고 박시연(장서경)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졌다.
박시연은 술에 취하 문성근(장산)에게 “아빠 닮아 아빠 같은 사랑을 한다”고 하소연했고 결국 사위의 여자가 이보영임을 알게 됐다.
문성근은 유지태를 검찰조사 받게 했고 김영훈은 직원 권혁수 사망 사건의 원인을 비인간적인 구조조정이라며 고소했다.
유지태는 “민성욱(이동진)에게 ”콩밥 먹는 건 안 두려웠는데 지수가 사라질까봐 두렵다“며 이보영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유지태, 이보영은 과거 인연이 있던 성당에서 재회했다.
유지태는 ”잊고 있었네 여기가 어딘지. 세상의 눈도 발도 닿지 않는 곳이니까 잠시만“이라며 이보영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