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DB
[일요신문]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이태원 주점 방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뒤늦게 사과했다.
18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지난 4월 25일 지인들과 함께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의 관리 소홀로 인해 모두와의 약속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차은우는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는 가지 않았다. 당사는 질병관리본부에 코로나 선별 검사 대상 여부 문의 결과 증상이 없다면 검사가 강제 권고 사항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아티스트와 주변 사람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현 시점에 소속 아티스트인 차은우가 이태원 인근에 방문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으며, 현재 아티스트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충실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을 깊이 반성 중이다”라고 전했다.
차은우 측은 이태원 방문 연예인 의혹에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날 디스패치가 아스트로 차은우와 방탄소년단 정국, NCT127재현, 세븐틴 민규가 이태원에 방문했고 코로나19 검사도 받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뒤늦게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