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면역력 증진 프로그램 ‘비타민’ 시범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21일부터 7월말까지 산업재해 발생학교 및 희망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급식종사자들의 신체 면역력 향상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면역력 증진 프로그램 ‘비타민’을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의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교육청 보건관리자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 보건관리자는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급식종사자의 기저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건강상담과 관련 검사를 실시한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 항산화 비타민제도 지급하고, 마사지 및 운동법 지도와 질병 저항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학교 급식실 종사자와 청소 및 시설관리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는 근골격계질환 예방 컨설팅과 테이핑 요법, 맞춤형 스트레칭 등도 실시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식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빨간약’을 운영했다.
문기홍 안전기획과장은 “급식실 종사자들의 건강은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학교 근로자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계약 컨설팅 실시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서성희)은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계약업무의 내실있는 운영과 교육현장의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계약 정착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계약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경험이 풍부한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계약담당자 등‘학교 계약업무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계약업무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식 컨설팅을 한다.
특히 교복과 졸업앨범, 도서 등 공통구매 품목에 대한 사례 중심의 실효성 있는 업무지원을 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계약담당자 학교장터(S2B) 활용 연수’, ‘권역별 중심학교로 찾아가는 계약담당자 연수’ 등을 운영해 학교 계약담당자의 전문성과 계약사무의 투명성, 공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박성희 행정과장은 “이 컨설팅은 계약업무담당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 계약사무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계약업무의 청렴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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