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로 휘발유 1248.9원…낙폭 감소
전국 휘발유 가격의 하락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일요신문 DB
5월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248.9원으로 지난주보다 0.4원 하락했다.
2019년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상승하던 휘발유 가격은 1월 말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후부터 휘발유 가격이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 22일 12년 만에 처음으로 리터당 1200원대까지 떨어졌다.
다만 낙폭이 계속 줄어들며 이번주 낙폭 0원대를 기록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에서는 이번주 상승 반등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오른 리터당 1341.9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도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2.3원 상승한 1209.1원이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 역시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0.5원 하락한 160.0원이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30달러선을 회복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4.8달러 오른 배럴당 33.3달러를 기록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