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업체 S/W 기술 지원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SW융합클러스터 2.0 플랫폼 사업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2.0사업은 도내 7개시군(경주, 포항, 구미, 경산, 영천, 칠곡, 김천)이 참여해 올 3월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국·도비 포함 총 132억4800만원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SW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SW융합 서비스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SW융합 청년 인턴쉽 고용, 전문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SW융합 플랫폼 구성도(자료=경주시 제공)
이중 경주시는 총 13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1차 년도에는 2억원으로 경주시 소재 SW개발 업종 기업에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비, 연구실험 장비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경북SW융합진흥센터에 신청하면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앞서 시는 2015~2019년 사업비 13억2500만원으로 SW융합클러스터 1.0사업을 추진 완료해 R&D기술개발, 사업화 지원 등 총 24건을 지원, 신규고용 43명, 창업 9개사의 성과를 이뤘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에 기존 R&D, 시제품 제작 등 H/W분야 지원 사업에 더해 S/W분야까지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확대·성장을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사업 참여 희망업체는 경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 번호 18366) 및 투자유치과,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사업공고란) 및 경북sw융합진흥센터 ICT융합산업팀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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