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이들은 개인별로 50만원씩 계좌로 지급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무급휴직근로자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 지원한다.
지난 1차 총 4419명 지원자 중 서류미비, 중복지원 등을 제외한 4148명에 대해 국비 20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차 접수기간은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다.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동안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10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나, 5일 이상 노무미제공 또는 25% 이상 소득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 종사자·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처는 무급휴직근로자의 경우 포항상공회의소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은 경북동부경영자협회로 하면 된다.
이번 2차 지원사업은 1차 사업 미신청자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군 복무 중 사망자, 진정 접수하세요”
포항시와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가 군사망 유족들의 진정을 받고 있다.
2018년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위원회는 3년의 활동기간 동안 군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유가족이나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아니하다고 의심되는 군사문의와 사고사·병사·자해사망 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
특히 2014년 군인사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사망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다.
진정접수 기한은 오는 9월13일까지다.
#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25일 영일대북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강도 높은 정책 개선 및 시행 등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 자구책을 비롯해 전통시장의 구체적 지원 방안과 선진 상인 육성, 워크숍 개최 등의 건의가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을 토대로 전통시장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감염대응 방역물품 및 방역 컨설팅단 운영 ▲코로나 안심 클린 시장 만들기 ▲상인 위생마스크 지원 등 경제극복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스마트 화상상담 서비스 시범운영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코로나19로 도래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양방향 화상대화를 통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달부터 본 센터는 지진 및 코로나19 사태로 우울·무력감이 지속되는 시민들을 위해 스마트폰 또는 PC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는 상담을 한다.
코로나19와 지진트라우마로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를 통해 비대면 화상상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영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은 “화상상담을 시작으로 신체기반 프로그램, 집단상담 등 다양한 방법들로 언택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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