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안전점검 시행 모습
때 이른 더위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요즘,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홍기)가 안심일터 조성을 위해 27일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안전점검의 날’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부서별로 담당 공정 점검을 시행하였으며,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환경, 전기시설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점검이 진행됐다.
김홍기 본부장은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돼 있는 만큼 폭염에 대비한 근무환경 조성과 시설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경마시행은 멈춘 상태이지만 안전한 렛츠런파크 부경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 부경본부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지정, 정기안전보건교육 실시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6월 4일까지 경마 임시 휴장기간 추가 연장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사회가 운영하는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 대한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내달 4일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홍기)도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오는 4일까지 임시 휴장 기간을 추가 연장한다고 전했다.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지침인 생활 속 거리두기가 사회적으로 정착되고 생활방역체계가 안정화될 때까지 경마 재개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전국 사업장 방역 및 시설 점검을 매일 진행하며 경마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경마 재개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마 재개 시에도 공원 내에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사전 예약된 고객에 한해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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