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규모 줄고, IPO는 전무…CP·단기사채 발행실적도 줄어
금융감독원은 28일 ‘2020년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사진=이종현 기자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공모를 통한 총 발행실적은 11조 4719억 원(주식 486억 원, 회사채 11조 4233억 원)으로 3월 대비 4조 6436억 원 감소했다.
주식은 기업공개(IPO·상장)와 유상증자가 모두 감소하면서 3월(4692억 원) 대비 전체 발행이 4206억 원 감소했다.
지난 4월 IPO는 없었으며 유상증자는 2건 있었다. 유상증자의 규모는 486억 원으로 지난 3월(3건, 3660억 원) 대비 3174억 원 감소했다.
회사채는 일반회사채 발행 증가에도 금융채 등의 발행이 감소하면서 3월(15조 6463억 원) 대비 4조 2230억 원 감소했다.
CP(기업어음)와 단기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00조 8723억 원(CP 23조 8145억 원, 단기사채 77조 578억 원)으로 3월 대비 32조 3455억 원 줄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