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한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이 9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강하게 버티자)은 코로나19 대응에 전 세계 연대와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 우리나라 외교부가 시작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Stay Strong, Suwon is with you’라는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염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인 ‘시티넷(CityNet)’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1997년 시티넷에 가입한 수원시는 2018년부터 집행위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시티넷은 지방정부, 자치단체 연합, NGO(비정부 단체) 등 163개 회원 도시·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SNS 캡쳐.
염 시장은 다음 주자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수원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마틴 호른 시장), 2017년 인간도시수원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말레이시아 세베랑 페라이시(HJ 로잘리 HJ 모하무드 시장)를 지목했다.
염 시장은 “코로나19가 끝나는 순간까지 모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감염병을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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