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성남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되는 드라이브스루·워크스루 도서대출서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다시 시작한 결과, 10일 현재 1만,1703명이 신청하고, 4만5,191권의 도서가 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지난달 30일 14곳의 공공도서관이 재휴관에 들어가자 드라이브스루·워크스루 도서대출서비스를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워크스루 도서대출서비스의 경우, 처음 시작된 4월 16일부터 집계하면 42일간 총 4만4,017명이 신청하고 16만9,218권의 도서가 대출됐다.
지금 시행하고 있는 도서대출서비스는 도서관 출입이 어려운 물리적환경을 극복한 대체서비스로 희망하는 책을 온라인으로 신청받고 해당 도서를 대출해 도서관 외부의 수령장소에서 드라이브스루 혹은 워크스루 방식으로 본인 확인을 통해 최소한의 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간당 20명씩 제한해 신청받고, 대출과 반납되는 모든 도서는 책 소독기를 통해 소독하고, 반납된 도서는 소독 후 5일간 보관후 다음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도서를 대출해 주는 수령처에서는 직원 및 현장방문 이용자 모두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성남시는 재개관을 대비해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전자출입명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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