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학기 국방계열 병영현장실습’을 교내에서 실시했다.
이 대학 국방계열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병영현장실습은 국방계열 전공필수 과목으로 육군부사관학교와 해병대에서 해마다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이론 교육과 행동화 교육을 병행하는 교내 현장실습으로 대체하여 실시하게 됐다.
이번 병영현장실습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군 진로 교육, 군 브리핑 및 파병 교육, 제식동작 및 전투체육, BLS 심화과정 수업, 부사관 합격을 위한 모집 현황과 면접 요령, 노하우 교육 등으로 실시됐다. 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엄광산 일대를 사회적 거리를 확보한 가운데 산악행군을 하기도 했다.
병영현장실습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사고 예방교육, 교육장소 출입 전 발열체크 및 소독제 활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지켰다.
임계환 학과장은 “비록 코로나19 영향으로 병영현장실습을 군부대가 아닌 우리 대학의 교내에서 부득이하게 실시하게 됐지만, 직업군인의 방향성이 제시되는 기대효과를 낳았다”며 “2학기에는 군부대 및 함정 견학 등의 실질적인 병영실습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1학년 김성택 학생은 “사회적 여건으로 비록 군 부대에 입소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학과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며, 또한 모처럼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 국방계열은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육군 및 특전사 부사관, 해군 및 해병대 부사관, 공군 부사관, 육군 3사관학교 편입 등 매년 평균 90% 이상 취업을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군사학과라는 자긍심뿐 아니라, 초급간부의 요람이라는 빛나는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기과, 울산기술공고 전기과와 2+2 연계교육 협약체결
경남정보대학교와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에서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전기과와 2+2 연계교육 협약을 9일 체결했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 전기과는 9일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에서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최용섭 교장) 전기과와 2+2 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기술공고 전기과 2학년 학생 5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 2+2 연계교육전형으로 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선발되는 학생 전원은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30%를 장학금으로 혜택을 받는다.
경남정보대학교 전기과 김상효 교수는 “부산 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고교와도 연계협약을 맺게돼 학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전기공학을 기반으로 첨단융합제어기술, 신재생에너지기술 등을 갖춘 전문 전기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전기과는 2010년 3월 80명 정원으로 학과가 설립돼, 현재는 120명 정원의 공학계열로, 매년 포스코, 삼성SDI, 삼성전기, SK하이닉스 등 중견 및 대기업에 졸업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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