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7월부터 임금 10~15% 자발적 반납…주 4일 근무체계로 변경
삼성물산은 12일 빈폴스포츠 사업을 정리하고 빈폴액세서리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한다.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본사. 사진=최준필 기자
삼성물산은 1989년 빈폴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현재 빈폴스포츠, 빈폴액세서리, 빈폴골프, 빈폴레이디스 등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결정에 따라 빈폴스포츠 매장 약 100곳과 빈폴액세서리 매장 약 50곳은 오는 2021년 2월까지 운영된다.
삼성물산 측은 지난 1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입은 영업손실을 회복하기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7월부터 임금의 10~15%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전 직원이 기존 주 5일제에서 주 4일제로 근무 체계를 변경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