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상담·지원 조직 통해 11개 업체 맞춤형 상담 중
식품의약안전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부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박정훈 기자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조기 진입을 돕기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K-백신 신속심사 추진반을 통해 11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용의약품의 품질자료 요건, 독성시험 등 비임상시험 고려사항, 최초 임상시험 시 고려사항, 안전성·유효성·면역원성 평가항목 설정 시 고려사항,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백신 지침 등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업체를 상담 및 지원하는 K-백신 신속심사 추진반을 통해 11개 업체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개발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과학적 정보, 국내·외 임상 정보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