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16년부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 호평
임실군 복잡한 세금고민 해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일요신문=임실]임실군에서 농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주는 ‘마을 세무사’들이 떴다.
임실군이 2016부터 5년째 3명의 세무사를 ‘마을 세무사’로 위촉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세무 상담이 쉽지 않은 농촌지역 주민들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 등 평소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세와 지방세 등 답답한 세무 고민을 풀어준다.
임실군 마을세무사는 류흥진, 정관식, 노인환 세무사 등 3명으로 올해 3기 마을세무사로 재위촉됐다. 마을 세무사들은 지역주민들에게 복잡한 세금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해 주고 절세 혜택 팁도 전달하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분기별로 각 읍·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현장 무료 세무상담과 함께 전화상담과 팩스상담, 방문상담 등을 통해 현재까지 150여명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5일에는 임실읍사무소와 오수면·관촌면사무소 등 3곳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주민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박세민 재무과장은 “앞으로 2회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마을세무사가 출장 방문할 예정”이라며 “군 홈페이지와 지방세 고지서 등을 활용해 많은 주민들이 양질의 세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