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부천 롱피자집을 찾은 요원들은 사전 설명이 충분한지, 맛은 변하지 않았는지 등을 점검했다.
직원은 음식이 나오자 먹는 법에 대해 설명했지만 다소 빠른 속도에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토로했다.
백종원은 “직원들은 매일 설명하는 것이지만 손님들은 첫 경험이다. 손님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롱피자의 맛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렸다. 요원들은 물론 손님들 사이에서도 칭찬과 혹평이 엇갈린 것.
또 브레이크 타임 전 사장은 먼저 나가버려 직원이 홀을 지켰다.
이에 백종원은 위생상태 등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롱피자집을 찾았다.
사장은 보건증 갱신을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고 백종원은 가게 이곳저곳을 살폈다.
청결을 중시하던 모습은 없었고 보건증도 유효기간이 경과한지 5개월이 지난 상태였다.
맥주를 덜어내는 수저와 통에 하얀 찌꺼기가 가득해 모두를 경악했다.
또 추가된 재료가 있는데도 원산지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채 운영 중이었다.
백종원은 “원산지 표시, 보건증은 법적인 사항이다”고 지적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