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최대 200만원 지원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제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총 사업비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4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으며, 1차 사업 시 소상공인들이 요구했던 사항들을 반영·개선해 2차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소재 창업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2개 내외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안전·위생관리, ▲POS시스템 등의 비용 중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7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 또는 새소식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고양시청 소상공인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