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보수언론 탓” 이해찬‧박광온‧김두관‧김부겸 한목소리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인국공 사태’ 논란에 맞서고 있다. 사진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박은숙 기자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인국공 사태와 관련, “정규직 전환 문제나 여러 사안이 잘못된 정보로 국민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규직 전환으로 연봉 5000만 원 인상’, ‘알바로 들어와 정규직 전환’ 등 일부 주장을 지적한 것이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같은 자리에서 “미래통합당과 일각에서는 비정규직 대 취업준비생 등 을과 을의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고 야당을 비판했다.
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에 합격해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 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게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말했고, 김부겸 전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서 “야당과 일부 보수언론은 보안팀 연봉이 5000만 원이 될 것이라고 왜곡‧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