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 내남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문화복지거점공간 정비, 보행안전거리 조성, 내남소통화합공간을 조성해 기초생활 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내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주민 주도의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해 7월부터 주민설명회 및 현장포럼을 통해 도출된 사업계획을 수립,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비보조사업인 읍면지역 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양북, 양남, 건천, 산내에 사업비 36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 했다.
현재는 서면, 천북, 강동, 외동, 안강에 사업비 392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내남 지역을 포함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중심거점 활성화에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직원들과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추진위원회 및 지역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