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사진=성남시의회 제공.
[일요신문] 성남시의회는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윤창근 의원이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윤창근 의장은 이날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출석 시의원 34명 중 28표를 득표해 의장에 선출됐다.
윤 의장은 2006년부터 의정활동을 펼쳐온 4선 의원으로 제6대 전반기 행정기획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제8대 전반기에는 경제환경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윤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이끌어가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의회, 공부하고 정책하는 의회, 대안 중심 의회, 일하는 성남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야 의원들이 상생하고 협치해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의회는 7월 1일 부의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을 구성할 예정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