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하얼학회 의정부시에 방역마스크(KN 95) 5만장 지원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안병용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
[일요신문]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일 싱하이밍(邢海明) 제8대 주한 중국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올해 4월 중국 차하얼학회가 의정부시에 방역마스크(KN 95) 5만장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주한 중국대사관이 적극적인 행정협조와 외교적 편의를 제공해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중국대사, 방곤(方坤) 공사참사관, 왕웨이(王炜) 정무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또 이날 한·중 국제교류 및 공공외교의 발전방향에 대해 환담도 나눴다.
의정부시는 2015년부터 매년 동북아 평화시대를 주제로 중국 차하얼학회와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중국과 활발한 국제외교 및 상호교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환경, 경제,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을 선도하는 의정부시 첫 방문에 이렇게 감사패를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중국은 언제나 의정부 시민분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수 천년 동안 이어온 한·중 양국의 역사 속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중대한 시기에 서로에게 보여준 격려와 응원은 의정부 시민여러분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30년 동안 한반도 업무를 담당하시고 한·중 국제교류의 산 증인으로 활동해 오신 싱하이밍(邢海明) 제8대 주한 중국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