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목포대학교 고석규 총장 진행 ‘신안·목포 통합하면 무엇이 좋아지나’ 주제
목포 신안 통합 정책토론회서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목포=일요신문]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가 목포·신안 통합의 올바른 대안 제시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일상생활의 변화 모습 등 양 지역의 균형발전과 통합정책의 효과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제2공학관 6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목포해양대학교 지역소통센터와 목포포럼·신안미래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토론회는 고석규 전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이 진행했으며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인 조상필 박사가 ‘신안·목포 통합하면 무엇이 좋아지나’라는 제목으로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김병록 국립목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최영수 세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강봉룡 국립목포대학교 사학과 교수, 강성길 전 신안포럼 대표위원 등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목포와 신안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박성현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은 지역 통합 이후 ‘도서 지역 취약 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과 지역 대학의 역할’에 대한 발표서 목포시와 신안군이 행정통합이 될 경우 목포해양대학교가 나서서 도서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 의욕 고취 및 인성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나눔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목포해양대학교 역할론에서는 첫째, 지역 상호 협력을 통한 자생할 수 있는 지역나눔모델 구축 둘째, 국립대학 본연의 역할인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지원 등 사회적 책임 확대 셋째, 목포시 및 신안군 도서 지역 내 부족한 봉사 및 교육 기부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마련 등을 약속했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