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3월 지하철역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일요신문]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클린 방역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이번 7월부터 매달 둘째주 금요일을 ‘방역의 날’로 지정, 지역 방역 활동 자원봉사를 지속 실시한다.
방역 활동은 2009년 취약계층 집수리 수혜가구 419개소를 대상으로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해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첫 번째 방역의 날인 7월 10일에는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군·구별 2인 1조 5개팀이 집수리 가구의 집안 내부 소독을 꼼꼼히 진행했다. 매 월 둘째주 금요일에 지속한다.
클린 방역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소상공인, 아동센터 등 방역에 취약한 대상지를 찾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소규모 시설을 통한 모임에서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의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인천시 자원봉사자들은 재래시장, 경로당, 공원, 놀이터, 버스정류장 등 코로나19 사전 차단을 위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