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중독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켜내자”
[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여름철 위생관리가 취약한 아동급식시설을 대상, 사전예방관리 강화 차원의 전수 위생점검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아동급식시설에서 대형 식중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 14곳과 어린이집 51곳 등 총 65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과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인 1조로 6개 합동 점검반을 편성, 점검한다.
이 기간 보존식 보관시간 준수여부, 식재료 위생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여부 등 기본 식품위생관리 중심의 지도점검에 나선다.
급식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현장지도도 펼치기로 했다.
시 진병철 식품안전과장은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지에서 식중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이번 사전예방 점검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읍면동 역량강화교육’ 실시
경주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은 지난 9일 시청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읍면동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복지현장 읍면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읍면동 사례관리담당자 및 맞춤형복지팀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읍면동 역랑강화 교육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 따른 읍면동 공공서비스 기능 확대 및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사례관리 절차, 민·관 사례관리 협력방안 모색,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9곳을 중심으로 통합사례관리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민원인을 ‘기다리는 복지’가 아닌 ‘찾아가는 복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애전환기 및 돌봄필요대상, 위기가구 등의 예방적 복지를 위해 서비스 제공대상자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 서정보 복지정책과장은 “발로 뛰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웃과 함께 더 가까이에서 더 촘촘하게 맞춤형복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