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제204회 제2차 본회의 전경. 사진=김포시의회 제공.
[일요신문]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17일 제2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오강현 의원이 5분 발언을 신청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제언’을, 김인수 부의장이 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발표에 따른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어 오강현・배강민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3개 안건을 원안으로, ‘김포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아울러 ‘사우북변지구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 등 기타안 5건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지난 198회 임시회에서 부결된 바 있는 ‘김포시 태권도시범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집행기관이 이번 임시회에 또다시 제출했으나, 조례 제정의 시급성, 필요성, 타 종목과의 형평성 등에 대한 보완이 없다는 지적에 상임위 심사 단계에서 부결돼 본회의에 오르지 못했다.
김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후반기 첫 임시회를 마쳤다.
김포시의회는 제204회 임시회를 9월 7~18일 열어 2020년도 제3회 추경안 및 2020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