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일요신문] 한국농어촌공사 경북 영덕·울진지사(지사장 채홍기)는 22일 영덕군, 울진군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 쌀전업농, 여성농업인, 수혜민 대표 등과 ‘20년 농업인단체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령화 농업의 구조를 개선하는 농지은행사업 ▲저수지 등 수리시설물을 보수·보강해 영농편의를 증진하는 유지관리사업 ▲농어촌의 소득과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 생산 기반정비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통합물관리 정착을 위한 농업용수 추진방향과 농업용수 절약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창석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영덕군연합회장은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많은 농업기반시설물을 영농기 이전에 신속히 복구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해줘 감사하다”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저수지 하절기 제한 수위를 유지하는 등 적극적인 저수지 수위 조절을 통해 올해는 태풍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쌀전업농 정영산 울진군연합회장은 “올해는 적기에 내린 비로 인해 가뭄 걱정을 덜었으나 항상 농업용수를 절약해 작물별 필요시기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관수로와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는 한국농업경영인 이창석 영덕군연합회장과 권수경울진군연합회장을 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지사의 경영현황, 주요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자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