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 실적 상승세 견인…부진한 주가 흐름, 호실적 반등 계기될 지 주목

호텔부문(그랜드하얏트제주)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5월 한 달 호텔 매출은 1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 객실 이용률은 87.3%를 기록했다. 식음 매출은 같은 기간 전월 대비 6.0% 증가한 37억 원으로 집계됐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중동 정세불안, 고유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이용자수 면에서 5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며 “5월 실적이 이미 지난해 7, 8월 성수기 기록을 크게 뛰어넘은 만큼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에선 주가에 최근 호실적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사상 최대 실적인데도 신저가 직전이라니’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0만~30만 원대의 고객 베팅 테이블 비중이 높아지면서 홀드율도 꾸준하게 18~2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6월에는 바카라 대회가 있으며 롤링 경쟁력 강화 및 포커 테이블 추가 등으로 4~5월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카지노 매출 및 컨센서스(509억 원)를 상회하는 영업이익(540억 원)이 예상됨에도 현 주가는 2027년 예상 P/E 13배로 구조적인 성장과 이자 비용 감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