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부터 12일까지 접수
2020년도 제2차 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사진=화성시.
[일요신문] 화성시(시장 서철모)에서 지역사 연구 및 역사박물관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 제2차 화성시 역사박물관 유물구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전근대부터 근현대(1980년대)시기 화성지역 관련 문헌류, 민속자료, 생활사 자료, 회화류, 엽서·사진류 등이며 중점 구입 대상은 ▲화성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 관련 유물 ▲조선시대 관아 행정 관련 유물 ▲조선시대 복식 유물 ▲화성지역의 염업 및 간척 관련 유물 등이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적인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능 하다.
매도신청은 오는 8월 3일부터 12일까지이며 화성시 및 화성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6월 2020년 제1차 화성시 역사박물관 유물구입에서 총 65건 255점의 유물을 구입했으며 주요 유물로는 용주사 토지매매명문, 이규영의 조선문전, 가마, 말안장, 쌍호흉배 등이 있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