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이날 최성재(장시경)는 이정길을 만나 진예솔의 결근을 알리며 “이번만큼은 따뜻한 아버지로 품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정길은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클 것 같다”는 심이영(박복희)의 말을 떠올리며 진예솔을 불렀다.
진예솔은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사무실로 들어왔고 이에 이정길은 “전무 직함 그대로 유지해. 장 본부장이랑 잘 진행해”라고 말했다.
생각보다 빨리 일이 해결되자 진예솔은 “직급에 연연하지 않을게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심이영(박복희)은 슬로건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 됐다.
그러나 최성재가 수상한다는 말에 “상금만 통장으로 보내면 안 되냐”고 물었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가지 않으면 당선이 취소된다는 말에 좌절했다.
심이영은 “왜 하필 그 부서 본부장이야. 십원어치도 얽히지 말라고 해놓고 500만원을 어떻게 받아. 주지도 말고 나타나지도 말라 했는데 어떡해”라며 고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