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년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단’ 총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일요신문] 화성시는 동탄 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서 ‘청년정책은 청년 스스로’라는 주제로 ‘화성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단’ 총회를 개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정책 발굴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화성시 청년 85명으로 출범했다.
진행은 ‘1부 청년 토론의 장’으로 시작해 서철모 화성시장, 임세은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 등이 함께하는 ‘2부 청년 희망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폭넓은 참여의 장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2021~2022 화성청년기본계획’수립 연구과정에서 제안된 ▲삶의 질 향상 ▲정착 지원 ▲성장 지원 ▲참여 확대 ▲청년을 잇는 인프라 구축 등 5개 분야별 추진전략에 맞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권역별 청년교류공간 조성, 소모임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 당사자가 참여하는 정책협의체 등의 필요성에 입을 모았으며, 온라인 댓글에서는 전월세 보증금 지원, 창업지원 등이 제시됐다.
임세은 청년소통정책관은 “오늘 이 자리는 청년의 삶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해결방안을 찾아 제시하자는 대통령의 뜻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진 자리”라며,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 청년들에게 실제 필요한 정책과 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시를 발판으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