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전지적참견시점
유병재는 안검하수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매니저에게 처음으로 친구를 소개했다.
매니저 유규선은 “처음엔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식성, 연애 횟수까지 비슷한 친구가 있다고 하더라. 그런 잘맞는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촬영하며 처음으로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연락도 매일 하는 친구라는 말에 유규선은 “솔직히 조금 질투 난다. 궁금해졌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유병재가 말하는 친구는 김강훈이었다. 21살 나이차이를 극복한 우정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유규선은 “병재가 ‘선을 넘는 녀석들’ 프로그램을 하는데 거기에 김강훈 군이 출연했다. 개인 SNS로 소통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조카뻘인데 강훈이가 또래에 비해 생각이 깊고 병재는 또래에 비해 생각이 어리니 정신연령은 딱 잘 맞는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강훈이 학교 앞에서 만난 세 사람은 곧바로 분식집으로 향해 떡볶이를 먹으며 안부를 물었다.
유병재는 강훈이 선물을 사기 위해 문방구까지 방문했는데 추억의 과자를 한가득 쇼핑했다.
김강훈은 옥수수 과자를 보며 “이게 제일 좋아하는거다”며 반가워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