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와 13개 기관단체, 옥천면 이장협의회 등 250여명 동원 수색실시
옥천면 기관단체를 비롯한 양평군 13개 기관단체가 용천3리 실종자를 찾기 위해 12일 오전 수색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모여 있다.
[일요신문=양평] 양평군(군수 정동균)는 8월 12일(수) 오전 8시 50분부터 관내 13개 기관단체와 옥천면 기관단체장,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옥천산악회 회원 등 250명을 동원하여 지난 9일 실종된 주민 박모씨(여, 58년생, 옥천면 용천3리)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다.
양평소방서 119구조대와 의용소방대, 경찰, 기동대, 주민들이 2일째 수색을 벌였으나 행방을 찾지 못하자 양평군에서는 옥천면 기관단체를 비롯한 관내 13개 기관단체 등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9일 아침부터 어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개울가에서 장독을 닦는 것을 봤다”며 10일 오전 8시 27분경 신고했다.
이날 수색작업은 최준영 양평경찰서장의 수색범위 지정에 이어 드론사관학교의 드론이 투입되었으며, 지리에 밝은 해병전우회, 새마을회, 어촌계,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운동과 자유총연맹, 아마추어무선연맹, 특수임무유공자회, 적십자회, 자율방재단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탄천과 남한강 하류방향 위주로 수색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양평농협에서는 간식 준비를 하는 등 온정의 손길도 줄을 이었다.
정동균 군수는 실종자 수색 기관단체 회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회원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사고지역의 수색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양평군민 한분 한분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어려울 때일수록 혼연일체가 되어 수색에 협조하는 양평군민의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실종자를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색작업에 협조해준 관내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정동균 군수가 수색작업에 참여한 기관단체 회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최준영 양평경찰서장이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이 수색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세곤 양평군청 안전총괄과장이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최준영 양평경찰서장이 수색작업에 대한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가 수색작업에 참여한 기관단체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동균 군수가 자발적으로 수색작업에 참여한 한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양평군협의회 회원들이 사탄천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본격적인 남한강 수색작업 전에 안전을 당부하고 있는 정동균 군수.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